1월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1월1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월1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과 우라늄,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 반면 구리와 아연 등 나머지 주요 광물가격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반등 및 중국의 수입금지 해제에 따라 톤당 100.44달러로 전주대비 1.0%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전주대비 5.8% 반등한 가운데 중국이 해상교역 수입을 다시 재개 하면서 수요확대에 따른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박스권 횡보에 따라 전주대비 파운드당 28.89달러로 가격이 0.4%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파운드당 28~29달러 수준에서 계속 박스권 횡보를 나타내고 있다.

철광석은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재고비축 수요 확대에 따라 톤당 72.39달러로 가격이 전주대비 0.2% 소폭 상승했다.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 속에 중국의 중소형 제강사들의 수입 철광석 재고가 전년대비 크게 하회하면서 수요 확대 전망에 따른 소폭 상승이 이어졌다.
  
구리·니켈·아연은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미·중 무역 전쟁 여파에 따른 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면서 비철금속의 하방 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11월 칠레의 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7% 증가하며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공급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이 심화됐다. 니켈은 중국의 2018년 전기차 생산목표치 100만대 돌파 이후 배터리 수요 확대 기대가 지속되면서 가격상승 요인이 내재됐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 한 광물종합지수는 12월4주 1,640.13으로 전주 1,653.51대비 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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