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투데이에너지]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에너지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생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효율적인 에너지소비에 동참해주신 모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고 여러분 일상에 에너지 넘치는 삶이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세계 각국은 화석에너지 위주의 전력 생산 체계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을 늘리며 새로운 에너지시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위해 저탄소·친환경·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 정책 시행뿐만 아니라 통합적 수요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업의 활력을 높이고 산업현장의 정책 수요를 상향식으로 반영하는 에너지 정책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에너지공단은 빅데이터(Big Data),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시킨 에너지 수요관리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에너지 생태계(Eco-System)’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에너지신산업 확대와 국민참여형, 분권형 에너지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동반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찬 새해, 모든 분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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