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이사장

[투데이에너지]무술년(戊戌年)이 저물고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황금돼지 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운이 번성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갈수록 팍팍해지는 서민살림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지속적으로 발생한 비정규직 차별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석유산업 역시 가짜석유판매, 정량미달판매 등 소비자를 속이는 불법행위는 갈수록 다양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면세유 불법 유통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등 석유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행위들로 인해 혼탁한 상황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산업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면세유·유가보조금 합동점검과 가짜석유 원료 수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항공유 품질검사 신설, 윤활유 품질검사 확대, LPG정량검사 도입, 석유중간제품 수급거래상황 보고기관 일원화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올해에도 석유관리원은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석유사업자들은 안정된 사업을,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명한 선택과 성실한 실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각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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