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보여주기 위한 인증서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직원들 각자 품질향상을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려는 노력과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한 인증서가 만들어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요".

(주)삼천리 도시가스 안산 제1지역의 안전관리대행사 서신공영(주) 박근석 전무의 말이었다.

박전무는 12년간 회사의 품질관리 부분에 주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리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결코 경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인물로 주위에 평이 나있다.

또한 안전과 직결된 직업을 갖고 있는 만큼 수시로 야근근무를 자청,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비상상황 등에 대비해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박전무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추진하는 ISO9000 인증과 관련해서도 약 5년간의 품질관리시스템 정비와 1년간의 실사준비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ISO 인증과 관련해 박전무는“타 전문기관이 아닌 가스전문기관인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인증을 받게 돼 더욱 믿음이 간다"며“안전부분에 있어서도 주민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11월2일 삼천리 도시가스 대행관리사인 삼도공영과 영서건설이 같이 인증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전무는 국내 시공관리 부분의 문제점에 있어“현재까지 국내는 야간에 시공을 하면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와 주로 주간에 공사를 하게 되는데 이러다 보면 교통체증이 생겨 연료비 및 시간 등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선진국의 경우는 우리와는 달리 야간에 주로 공사를 실시해 경제적 손실을 줄여 나가고 있다"고 비교, 설명했다.

한편 국내 수탁용역사업에 대해서도“수탁업체들은 국가에서 지정한 표준비에 의해 공사를 진행하는데 반해 비수탁업체들은 이런 부분을 역이용, 공사비의 덤핑행위를 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덧붙여 지적했다.

안전향상을 위한 박전무의 노력은 서신공영을 우수업체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터울 없이 지내는 그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리더' 그 자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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