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소재 한국광해관리공단 본사 사옥 전경.
강원도 원주 한국광해관리공단 본사 사옥 전경.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광해방지사업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310건에 대해 104억원의 정부출연금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 및 설계변경 과정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지난 3년간 사업유형별로 예산 절감내역을 살펴보면 공사부문에서 94건 중 96억원, 용역부문에서 196건 중 6억원, 설계변경부문에서 20건 중 1억6,000만원이 절감됐다. 

지난해에는 공사 34건 중 56억원, 용역 57건 중 1억원, 설계변경 8건 중 3,000만원 등 총 57억원을 절감해 지난 2017년 절감액 30억원대비 약 94%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김정필 광해관리공단 광해기획실장은 “현재의 안정된 계약심사 제도를 바탕으로 향후 밀착형․개방형 계약심사 제도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재정 효율성과 공정성, 투명성뿐만 아니라 사업품질 저하 예방을 위한 적정대가 반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