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씽크라이온 대표(좌)와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정용 씽크라이온 대표(좌)와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산업체 공장 및 상업용 절전기 전문 개발기업인 씽크라이온(대표 정정용)이 특허투자 전문회사인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IoT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시티용 무회로 전기절전기에 관련 원천특허 제공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씽크라이온이 개발한 무회로 전기절전기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고조파 및 열잡음을 제거해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국내에서 판매 중이다. 절전율은 공장의 경우 7~10% 수준으로  산업체(제조업) 공장 전체에 설치 시 원자력발전소 3.4기를 감축할 수 있는 효과다. 

이번 업무제휴한 특허는 산업용 절전기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멀티 콘센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벽면 스마트플러그 제조기술, 절전기능과 IoT 기능이 부가된 가정 내 절전관리시스템 기술, 전력관리시스템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DB화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특허 건수는 총 110건 이상이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씽크라이온의 절전 재료 기술에 IoT 특허를 추가함으로 국내외 절전기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며 “특히 IoT 기능이 탑재된 절전형 멀티콘센트, 절전형 스마트 플러그 및 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기 수용가의 전기사용 성향에 대한 빅데이터 수집에도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정용 씽크라이온 대표는 “전력요금 인상이나 대국민 계도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측면의 절전에도 이제는 관심을 기울일 때”라며 “절전과 공장 기계설비 보호 및 국제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서 무회로 전기절전기를 도입할 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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