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글라스 군산공장이 굴뚝원격감시체계 우수운영 사업장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유도해 대기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굴뚝 자동 측정기기(TMS) 부착사업장(436개소)들에 대해 최근 2년간 CleanSYS(TMS) 운영실적을 심사해 매년 우수운영 사업장을 지정하고 있다.

우수운영 사업장에는 지정서 및 현판(유효기간 2년) 제공과 업무 담당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측정기기 정도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글라스 군산공장은 굴뚝원격감시체계의 우수한 운영을 통한 원가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 현격한 기여를 인정 받아 2014년에 이어 2018년에도 CleanSYS 우수 운영 사업장에 2회 연속 지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강신보 한글라스 EHS팀 이사는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CleanSYS 우수운영 사업장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보전법 제32조에 따라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은 해당 사업장 굴뚝에 설치된 굴뚝자동측정기기에 의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 

‘굴뚝 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는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운영되며 관제센터로 전송된 측정결과는 대기환경정책 수립과 배출부과금 부과 등을 위한 행정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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