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되고 있다.
원자력계 신년인사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1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원자력법 제정 60주년을 맞아 ‘원자력 60년,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9년을 맞아 원자력계의 희망찬 출발을 위한 화합의 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재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같이 원전 시황이 좋았던 시절은 끝났다”라며 “원전 업계는 이를 이겨내고 다시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원자력이 미래를 보고 달려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이 같이 노력하길 당부한다”라며 “올해 힘찬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원자력 6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달려온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변화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우리 원자력계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송영길 국회의원과 정부 인사 및 산·학·연 주요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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