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고객 가치 중심 성장, 변화” 강조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고객 가치 중심 성장, 변화” 강조
  • 홍시현 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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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및 R&D 투자와 역량 강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사적 체질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가전부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와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고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준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라며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성장 DNA들이 전사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수익이 전제된 성장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프리미엄시장에서의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또 육성사업에 자원을 재배치해 지속가능 성장의 토대를 탄탄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플랫폼 최적화와 모듈러 디자인을 확대해 원가 경쟁력도 높인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 스타일러, 건조기 등 시장선도 제품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낸다. 이와 동시에 자동차부품, 상업용에어컨, 디지털사이니지, 빌트인 등 B2B사업과 오븐, 청소기, 정수기, 에어케어 등 B2C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기틀을 마련한다.

조 부회장은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사업 전환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5G,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선제적 미래준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건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3대 중점과제도 추진한다.

LG전자는 주력사업의 수익 극대화, 육성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브랜드 강화 등을 통해 성장주도형 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주력사업의 경우 상품기획과 R&D 효율성을 높이고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해 추가적인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LG Objet)’ 등과 같은 전문 브랜드 구축을 위한 투자로 성장 가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조 부회장은 미래준비에 있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는 인력, 자본, 시스템 등 자원을 집중 투입해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한다.

LG전자는 폭넓은 제품군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제품에 특화된 지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로봇사업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조 부회장은 도전하는 문화를 강조한다. 빠르게 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성공 방식, 관행적으로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발 빠르게 시장을 살피고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그 가치를 자산으로 삼을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선다.

LG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R&D 투자와 역량강화도 일관되게 추진된다.

 

LG전자는 글로벌 전문가, 국내외 대학 등 외부와의 전략적 협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캐나다에 토론토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있는 연구조직을 통합, 재편해 ‘북미R&D센터’를 신설했다.

LG전자는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계열사의 핵심부품을 활용한 미래제품을 준비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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