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석 KCL 원장(좌)과 Kevin Faltin UL BMS 부사장이 기술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갑석 KCL 원장(좌)과 Kevin Faltin UL BMS 부사장이 기술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 이하 KCL)은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 BMS(부사장 Kevin Faltin, UL Building Materials & System, 이하 UL)와 14일 캐나다 몬트리올 UL CLEB 사무소에서 기술협력프로그램(TCP, Technical Cooperation Program)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자재 안전산업 협력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KCL은 이번 UL과의 TCP 협약에 따라 건축자재 안전에 관련한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고객 지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신뢰도 높은 시험 및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건축자재 및 화재 시험분야 시험기술 협의 및 정보교환 △양사 고객사 지원 협력 △아시아 내 화재 및 건물 외피 시험 등 건축자재 안전에 대한 공동 시장조사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고 향후 관련 분야 인증기
준 공동개발 및 KCL 시험소를 아시아 허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건축자재의 화재사고는 인명피해 등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CL은 건축자재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련 인증기준 개발 및 기술정보 교류에 힘쓰고 소비자들의 만족을 위해 공신력 있는 시험, 인증 및 검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과 UL은 2012년 소비자 제품에 대한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생활용품, 환경기술 관련 상호협력, GREENGUARD 인증, 이차전지 및 조명기기에 대한 UL 안전인증, 화재시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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