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직원이 현장에서 자체 안전관리 앱에 접속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직원이 현장에서 자체 안전관리 앱에 접속해 업무를 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서울도시가스가 도입한 현장용 안전관리 앱(Smart SCG)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도시가스에 따르면 Smart SCG 앱을 사용하고 있는 현장직원들의 호응도와 만족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직원들의 순찰점검 등록시간 등을 단축시켜주는 등 업무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도시가스는 2017년부터 IT접목 기술 개발 TFT를 운영하면서 자체 개발한 현장 안전관리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고도화 작업을 통해 GIS기반 시설물 정보 및 현장안전점검부터 간편결재 등 현장 활용 기능과 호환성을 향상해 2019년 1월부터 도시가스 공급시설 점검 업무 시 본격 활용하기 시작했다.

실제 Smart SCG 앱은 현장직원들의 사용 편리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업무용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병행 활용 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호응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기존 Windows환경 Web버전에 비해 현재 사용중인 Smart SCG 앱의 경우 시설물 순찰점검 등록시간 단축, 모바일 GIS 등의 데이터 처리속도가 향상됐다.

또한 평상시 담당지역 이외에서도 긴급굴착공사 발생 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배관 위치정보 등을 신속하게 확인 가능해 안전관리 향상에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황주석 서울도시가스 안전부문장은 “IT기술 고도화를 통한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 강화에 대해 강조하고 지속적인 현장활용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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