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언론의 ‘여자축구 경주한수원, 성폭력 사건 은폐’ 관련 보도에 대해 “피해자가 수사기관의 수사를 원하지 않아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한 것으로 한수원이 사건을 은폐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2일 설명자료를 통해 “외부 기관인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에서 피해자 및 참고인 조사 시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겠다’는 각서를 작성했으나 이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센터 차원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절차”라며 “한수원이 선수단 전원에게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적이 없으며 피해자에게 특혜를 제안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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