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56회 정기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56회 정기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백종윤)는 23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재산조성적립금 회계처리의 정상화를 비롯한 재무구조 개편, 기계설비법 시행과 정착을 위한 예산 확보, 향후 협회 사업 확대와 수입증진 방안 마련 등의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회는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외 기계설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칭)기계설비신문을 창간하기로 했으며 주간신문창간추진위원회의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11월 창간 예정이다.

또 신임 감사에는 최전남 남성기전(주) 대표(협회 자문회의 의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가 선출됐다.

백종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령·시행규칙이 마감되는 해이자 새로운 기계설비인으로의 탄생 준비 완료와 함께 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기계설비인들에게 희망과 축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기계설비 사업자는 앞으로 40년된 원·하도급의 틀을 깨고 직접시공과 전문성을 강화해 건설산업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함은 물론 협회 또한 미래 지향적 조직 및 능력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최전남 신임 감사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를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예산집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박병석 국토교통부 과장, 이상록 국방시설본부 과장, 오세일 국회 과장, 옥희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박은동 한국종합기계설비협의회 회장에게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경식 (주)은하 대표이사(협회 강원도회 회장)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김정호 (주)웅남 대표이사를 비롯해 20명의 회원사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56회 정기총회 모습.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56회 정기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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