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전자 휴대용 메탄가스검지기.
선두전자 휴대용 메탄가스검지기.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최근 수년간 경주, 포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 그리고 지난해 강릉 펜션 가스누출사고로 어느 때 보다 가스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스안전기기 그중에 사전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계측기 업체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국내 가스안전계측기 전문 업체인 선두전자(대표 윤명섭)는 새해부터 예상된 물량보다 초과 납품계약을 달성하는 등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선두전자는 주요 계측기기의 연구, 개발과 제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1997년 창업 이래 20여종의 계측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 2016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시상식에서 윤명섭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기도 했다.

주요품목으로는 휴대용 및 차량용 메탄가스검지기, 압력계, 지하매설탐지기, 방식전위측정기 등이 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 주요 도시가스사 등이 선두전자의 주요 고객이다. 최상의 안전 매뉴얼로 운영되는 천연가스 저장시설·배관, 도시가스사 배관 등에 선두전자의 가스누출검지기 등이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선두전자의 휴대용 레이저 메탄가스검지기의 경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원격 장비로 30m의 원거리에서도 누출된 가스를 손쉽게 검지할 수 있다.

본체, 광학부 일체형 및 온도보상회로 내장으로 온도에 따른 신호차이가 없어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선두전자는 가스검지 관련 분석장비, 차량용 검사장비 등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한편 기술력은 입증된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에 선두전자는 올해도 공격적인 주력 제품 세일즈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홍보도 예상된다.  

선두전자의 관계자는 “안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사회적 분위기와 더불어 기업들도 자체적인 안전강화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선두전자는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검지기 등을 통해 기업의 요구수준을 충족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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