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2019년 대리점 사장단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글라스 ‘2019년 대리점 사장단 신년 하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글라스는 지난 17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9년 대리점 사장단 신년 하례식’을 개최하고 지난 한 해의 성과 및 신년 유리시장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석우 신임 한글라스 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1부에는 2019년도 판유리 시장 전망, 스마트 윈도우 제품 및 시장, 외부강연으로는 이흥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사의 2019 건축경기 전망 강연이 이어졌다. 2부, 3부에는 신규대리점 소개와 우수대리점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이석우 사장은 “1월부터 한글라스의 사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됐다”라며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춰 신속한 내부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고객과 가까워질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할 계획”이며 조직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근 한글라스 전무는 ‘2019년 판유리 시장 전망’ 발표에서 저조한 GDP 성장률, 국내 건설 수주액 감소, 가계 부채 증가 요인들로 건설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법규 강화에 따라 유리시장이 변화하면서 유리의 고사양화로 더블로이 기능성 유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적용이 확대돼 개별 단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영성 한글라스 기술연구소 상무는 시간, 계절별 태양고도에 따른 태양빛의 실내 유입을 자동감지해 실내의 조도 및 태양열취득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유리 수요는 2026년에는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우수대리점 18개 업체를 선정 시상하고 2018년 지역 최우수대리점으로는 (주)국영지앤엠, 동일유리(주)가, 전국 최우수 대리점으로는 (자)한남유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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