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우 번째)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센터를 방문해 시료 분석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우 2번째)이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센터를 방문해 시료 분석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8일 대전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 내 ‘생활방사선안전센터(이하 생방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라돈측정서비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생방센터는 라돈 등 생활방사선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한 조사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과 분석장비를 확충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이며 개인이 해외에서 구매한 라텍스 및 기타 라돈 방출 의심제품에 대한 측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엄재식 위원장은 이날 생방센터의 분석장비와 측정 현장을 살펴보고 “지난해 라돈침대와 같은 사례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2019년에는 생활주변에서 라돈 등이 나오는 제품을 완전히 뿌리 뽑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방센터에 접수된 제보에 대해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히 조사하고 라돈측정서비스도 국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