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가스가 설 명절을 맞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특별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해양도시가스가 설 명절을 맞아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서 특별안전검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는 2019년도 무사고 지속 유지와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연일 비상 훈련 및 안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24일 가스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회사 대강당에서 전임직원이 참여한 가상 비상훈련(토론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비상훈련은 광주 광산구 광신대교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이 파열돼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해 동림동 일대 약 5,000세대가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이뤄졌다.

해양도시가스는 비상사태 훈련상황을 설명하고 응급조치부터 복구하는 단계까지 반별(상황처리반, 응급조치반, 복구반, 대외업무지원반, 고객지원반, 총무지원반) 임무를 발표하며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모의사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는 실제 훈련상황을 가상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대처 및 초등 조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6일에는 무주 덕유산에서 리더 역량강화 워크샾과 함께 2019년 안전무사고와 무재해 사업장 유지을 위한 안전기원제 결의를 가졌다. 해양도시가스는 29일 기준으로 6,765일 무사고를 달성했고 올해 7,101(12월31일 기준)일 무사고 유지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동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 특별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특별 안전점검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동구 대인시장의 가스시설에 대해 정밀 점검을 통해 위험시설을 발굴해 즉시 안전하게 시설을 개선 조치했다. 이는 안전점검과 조치가 함께 이어지는 실시간 안전관리로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설 연휴 동안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스사고 홍보 사진을 비치하고 도시가스 자율점검 및 안전사용요령 홍보를 위해 사고예방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해양도시가스는 설날 연휴기간 비상 사태를 대비해 연락체계, 협동체계를 119 종합상황실,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등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대표는 비상훈련 강평에서 “안전은 우리의 사명이므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기 바라며 사고는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하므로 항상 사고 발생 가능한 곳을 생각하고 찾아서 고객과 사회의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내도록 연휴기간에도 비상출동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설 명절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도시가스는 매년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도시가스 안전교육, 도시가스 입상배관 차량추돌방지 활동, 보일러 안전점검 홍보 등 안전사고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유형의 비상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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