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직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장(좌)과 임직원들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 피해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손영직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장(좌)과 임직원들이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 피해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30일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수산물 소매동 상인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4일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방수 앞치마, 고무장갑, 목장갑 각 300개를 포함한 수산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시기인 만큼 상인 분들의 피해가 더욱 클 것”이라며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필요한 물품들을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같은 날 ‘복(福)을 부르는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중구 지역 내 노인 및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100개 가구에 떡국, 과일, 전 등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한편 전날 29일에는 태화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구입한 물품을 관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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