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코리아 에너지효율시험소.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에너지효율시험소.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카스텐 리네만)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에너지효율시험소가 싱가포르 에너지효율 지정 시험소로 등록됨에 따라 에어컨 및 냉장고에 대한 싱가포르 에너지 라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는 2008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의류건조기, 텔레비전, 조명기구 등 대상 제품에 대해 강제에너지라벨제도(MELS, Mandatory Energy Labelling)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규제 대상 제품은 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에 등록을 하고 에너지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에너지 라벨이 부착되지 않은 제품은 싱가포르에서 수입 및 판매가 금지된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에너지효율시험소의 천동균 이사는 “TUV 라인란드는 국내 에어컨 제조사가 국제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제품과 시험 범위 등을 계속 확장하며 에너지효율 시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에너지효율시험소는 에어컨 및 히트펌프, 가정용 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 냉장고, 제습기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국내 에너지효율 시험뿐만 아니라 유럽 KEYMARK 인증, 사우디아라비아 SASO 에너지효율 시험 서비스 등 각 국가의 에너지효율 적합성 시험 및 국제 표준에 따른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