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자사 제지 및 수처리 화학사업부(paper and water chemicals business)와 미국 수처리약품 제조기업 솔레니스(Solenis)와의 통합을 완료하고 지난 1일부터  솔레니스 명의로 판매, 서비스 및 생산을 개시했다.

통합된 사업부는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24억유로(한화 약 3조600억원)와 5,200여명의 임직원으로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지분율은 49%이며 나머지 51%는 클레이튼, 두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펀드와 솔레니스가 보유하게 된다.

존 파니첼라(John Panichella) 솔레니스 CEO는 “솔레니스와 바스프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제지 및 수처리산업에 선도적인 고객중심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반영한 독보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최첨단 혁신 및 노하우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눕 코타리(Anup Kothari) 바스프 퍼포먼스 케미컬사업부 사장은 “솔레니스와의 통합은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미래 성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솔레니스와 함께 바스프는 제지 및 수처리산업을 위한 폭넓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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