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대표 최창원, 윤병석)의 연결기준 지난해 실적이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이는 석탄화력발전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계열사인 당진에코파워의 1,100억원에 달하는 감액 손실과 함께 SK디엔디 지분을 지난해 3분기 판매하면서 지분평가 이익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K가스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지난해 6조8,591억6,377만원의 매출을 거둬 지난2017년 6조6,896억8,393만원 대비 1,694억7,984만원 증가해 2.5%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1,029억9,905만원으로 2017년 동기 1,254억3,900만원에 비해 224억3,995만원이 줄어 1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548억4,243만원으로 전년동기 1,498억9,910만원에 비해 950억5,666만원이 줄어 63.4% 감소율을 보였다.  

한편 LPG수입사업을 영위하는 단일기업으로 SK가스는 국제LPG가격 상승 등 원재료 가격이 올라 지난해 매출이 16%정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실적에도 SK가스는 3월 개최될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총 배당금 규모는 262억8,444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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