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8)’ 귀뚜라미 부스 모습.
‘2018년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8)’ 귀뚜라미 부스 모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주)귀뚜라미(대표 송경석)는 12일부터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 ‘아쿠아 섬 모스코(Aqua-Therm Moscow) 2019’에 참가해 다양한 보일러 제품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회에 11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가정용 가스보일러부터 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펠릿(Pellet) 보일러 등 주력 제품 12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꾸몄다. 또한 전시기간동안 러시아 및 CIS 내 80개 신규 딜러를 초청해 신제품 소개 및 기술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유통망 확장 및 매출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귀뚜라미는 러시아 가정용보일러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에서 ‘귀뚜라미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전면에 내세웠다.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기술과 에너지소비효율은 높이고 대기오염은 낮추는 콘덴싱 기술을 모두 갖춰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맞출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귀뚜라미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보일러도 전시했다.

이번에 출품한 귀뚜라미 펠릿보일러는 목재를 가공해 만든 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다. 이 중 구조의 화실과 특수 연관을 통해 3번에 걸쳐 열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난방효율 95.9%를 실현한다. 과열감지, 수위감지, 배풍기 동작감시, 역화감지, 역풍감지, 화염감지, 착화히터 동작감시, 연료공급 모터 과부하 안전장치 등 첨단 자동 제어 기능을 탑재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귀뚜라미의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전시회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수출 주력상품 개발 등에 힘쓰며 전세계를 무대로 우리나라 보일러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수출 경쟁력 강화 활동을 통해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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