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이 서천건설본부에서 납품하게 될 펌프에 대해서 안상구 청우하이드로 대표(우)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좌 1번째)이 서천건설본부에서 납품하게 될 펌프에 대해서 안상구 청우하이드로 대표(좌 2번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중소 협력기업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설 연휴를 끝마치고 12일부터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퀀텀 점프의 해’로 정하고 우수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밀착형 경영을 시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관장이 협력업체 현장의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중부발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3개사(청우하이드로, 삼일피엔유, 한성더스트킹)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우수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핵심기술력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며 다각화된 기술로드맵 수립에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특화된 해외동반진출사업 ‘K-장보고 프로젝트’소개와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글로벌기업(GE, Siemes 등) 밴더 등록을 위한 제품 홍보 및 수출상담 자리를 보다 확대할 것을 약속했으며 협력연구개발에 성공한 발전기자재를 수출시범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에 포함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발전소에서 국내 중소기업제품 직접 구매금액은 1,000만달러 이상이며 이런 결실을 맺게 된 데는 중부발전이 인니 찌레본, 탄중자티 등에서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뒷받침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더 큰 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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