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오는 3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축 단열재 시장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정부 규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로 단열성능 강화 규제, 최근 대형 화재로 인한 화재 안전 정책 강화에 따른 내화성능 강화 규제, 내진 설계에 대비한 안전한 마감 규제 등이 있다.

건축 단열재 기업은 매년 강화되는 규제에 따라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한창이다.

올해는 내화 및 난연 기준 변경에 따른 건축 단열재 시장 전망 건축용 불연·준불연 단열재 개발 현황 및 기술 동향 산업용 단열·보온·보냉 소재 기술 동향 및 시장전망 등 3종류의 소주제를 시간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열재 기업 및 협회, 정부부처 관계자 등 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건축물의 화재 안전 기준 등 정부 정책 변화를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는 건축용 단열재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 및 해외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패시브협회에서는 패시브하우스에서의 불연 단열재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70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유기 단열재를 대표하는 한국BASF에서도 덴 단열재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프라임에너텍, 벽산 등에서는 건축용 단열재 시장을 전망할 예정이다. 한국폴리우레탄산업협회에서는 폴리우레탄 단열재 소재 시장 현황을 발표하고 KCC에서는 플랜트·선박용 무기 단열 소재를 종합해 전망을 제시한다.

한편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cmri.c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가능하며 218일까지는 조기등록 할인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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