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16기 정기총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제16기 정기총회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한국집단에너지협회(협회장 조효제 GS파워 사장)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제16기 정기총회를 개최, 예산안 확정 및 2019년 업계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집단에너지협회는 올해 중점실행과제로 시장 제도 개선 시장 활성화 기반 구축 대외협력 강화를 공표하고 집단에너지의 분산편익 인정에 대한 합리적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사업자 경영 개선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CEO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훈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은 집단에너지산업의 우수성이 국민께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안정적 지역난방 공급과 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라며 민관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조효제 협회장은 국민으로부터 널리 사랑 받는 집단에너지가 되겠다라며 대정부 소통으로 분산형 전원의 편익에 걸맞는 실질적 제도개선을 촉진하고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 활성화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조 협회장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세제개편 문제부터 최근에 이슈화된 개별 원료비와 열수송관 안전관리까지 그리고 답보상태인 전력시장 보상 현실화 문제까지 집단에너지산업이 처한 현안들을 협력해 헤쳐 나갈 것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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