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한국물산업협의회(회장 윤주환)가 지난 13일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법정단체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물산업협의회는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민·관 협력단체로 2015년 최초 설립 이후 대림동에 사무소를 두고 국내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들을 수행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6월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국회통과 이후 법정단체로서의 지위 획득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사무실 이전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의 대림동 사무소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당산동 사무소 시대를 열게 됐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1부 개소식 축하행사, 2부 제막식, 3부 기업인 간담회 등 총 3부로 진행됐으며 황계영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국장을 비롯해 최익훈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장, 김용명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협력본부장 등 협의회 회원사 대표 및 물기업 관계자, 윤주환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윤주환 물산업협의회 회장은 개소식 인사에서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글로벌 물강국들의 경우, 민·관 협력을 통한 자국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신규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 수출증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협의회가 향후, 물산업과 관계된 국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등이 함께하는 강력한 민·관 파트너쉽을 주도적으로 형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협의회는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물산업 진흥을 위한 국내 유일의 법정단체로서 물산업 분야 민·관 파트너쉽 구축,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정책의 수립 및 이행 등 다양한 국내 물산업 진흥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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