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서울시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휘발유는 리터당 724원, 경유는 774원의 판매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휘발유가 리터당 최대 669원, 경유는 680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은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을 통해 서울 시내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가운데 저렴하고 비싼 가격 정보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모두 가장 저렴했던 주유소는 서울 강서구 소재 KH외발산주유소(SK에너지)로 휘발유가 리터당 1,275원, 경유는 1,175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울 중구 소재 SK에너지로 휘발유가 리터당 1,999원, 경유는 1,949원으로 휘발유는 리터당 724원, 경유는 774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18일 아침 서울 시내 주유소 가격이 구별로 가장 많이 차이나는 곳은 휘발유의 경우 성북구로 성북구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리터당 1,306원에 판매한 알뜰주유소였고 가장 비싼 곳은 S-OIL로 리터당 1,975원에 판매해 669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경유는 서초구로 가장 비싼 주유소는 리터당 1,209원에 판매하는 알뜰주유소였던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SK에너지 상표를 달고 있는 곳으로 리터당 1,889원에 판매해 리터당 680원의 가격 차이가 났다.
반면 서울시내 주유소 가격 가운데 구별로 가장 가격차이가 적게 나는 지역은 휘발유의 경우 중랑구로 현대오일뱅크 폴을 달고 있는 주유소가 리터당 1,297원으로 가장 저렴했던 반면 가장 비싼 곳은 GS칼텍스 폴을 달고 있는 주유소로 1,388원에 판매해 91원의 가격차이가 났다.
경유는 강북구로 S-OIL 폴을 달고 있는 주유소가 리터당 1,179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던 반면 GS칼텍스 폴을 달고 있는 주유소는 리터당 1,277원에 판매해 98원의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서울 강서오곡셀프주유소(SK), 경기 한우리주유소(무폴), 광주 (주)대원주유소(알뜰), 대구 미니주유소(현대오일뱅크), 대전 대웅에너지(현대오일뱅크), 중앙주유소(S-OIL), 부산 세원주유소(알뜰), 원주 치악(춘천)방향 주유소(알뜰), 치악(부산방향)주유소를 1월의 착한 휘발유 주유소로 선정했다.
또 서울 강서오곡셀프주유소, 경기 한우리주유소, 광주 (주)평동제일주유소(알뜰), 대구 미니주유소, 대전 믿음주유소(S-OIL), 원주 치악 춘천 및 부산방향 주유소를 1월의 착한 경유주유소로 각각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