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18일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비롯해 북해산 브렌트유 등이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는 미국의 Presidents Day 휴일로 거래정보가 없고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25달러 상승한 66.50달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61달러 상승한 66.73달러에 마감됐다. 

18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정책에 대한 기대감 지속,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고 중국 경기둔화 우려, 미 원유 시추기수 증가 여파 지속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OPEC의 1월 원유생산량이 지난해 12월보다 80만배럴 감소하는 등 OPEC의 감산이 본궤도에 올라 점차 수급이 점차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OPEC은 1월에 3,081만배럴 생산했고 사우디는 올해 3월에는 자국의 생산쿼터인 1,031만배럴보다 약 50만배럴 적은 980만배럴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요 6개국의 통화가치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11% 하락한 96.80을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5.8% 하락한 237만대를 기록했다고 CAAM에서 밝혔다. 

지난해 11월과 12월대비 각각 14%, 13% 감소했다. 

2월 3주 기준 미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대비 3기 증가한 857기를 기록했다고 Baker Hughes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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