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대표 김경록)이 이공계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EcoStruxure Lab’ 공모전을 실시한다.

에코스트럭처 랩(EcoStruxure Lab)은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가 마련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공모전이다.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분야 전공학생들의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대담한 아이디어 모집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개방형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발전방향에 대한 아이디어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기술데모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에코스트럭처 데모 제작에 참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실전 업무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전기실 구축,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스마트 머신 설계, 미터기(Meter)를 이용한 전력품질 개선 방안, IoT 기반홈 오토메이션, 클라우드 기반 24시간원격 모니터링 개발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에코스트럭처 랩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공계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2~5명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3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되며 329일 지원자 대상 에코스트럭처 랩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모전이 시작된다.

최종 선발된 4~6팀에게는 데모제작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1등 팀에게는 장학금 및 슈나이더일렉트릭 동계 인턴 채용 기회도 제공된다. 접수는 온라인 공모전 지원서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그동안 슈나이더일렉트릭은 What’s Your Bold Idea의 슬로건 하에 대담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방적 작업방식을 수용해 에너지패러독스를 해결하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비전을 실현해왔다.

따라서 효율적 에너지관리를 위한 전세계 대학생 대상 공모전인 고 그린 인더 시티(Go Green in the City)’, 혁신 인재들의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슈나이더일렉트릭 벤처(Schneider Electric Ventures)’ 등을 실시해 왔다. 한국에서는 여성 공학도 양성을 도모하고자 영 피메일 탤런트 & 슈나이더일렉트릭(Young Female Talent & Schneider Electric)’ 등의 행사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다양한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 수용과 개방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관리 솔루션으로 빌딩, 데이터센터, 석유화학, 철강,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우리나라 모든 산업 전반에 적용된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지사가 기획해 실행되는 첫 프로그램이라며 새로운 인재들이 에너지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가 일조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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