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우 7번째) 등 관계자들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우 7번째) 등 관계자들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진경남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생활속 화학제품의 관리와 소비자 지원을 전담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안전센터’의 현판식을 20일 서울 은평구 환경산업기술원 본원에서 진행했다.

현판식에는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과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 등 내·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전센터는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화학제품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사고대응 지원과 제품유통 관리를 위한 정보 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안전센터는 국민들이 화학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신고접수와 기업 및 소비자 교육 등을 수행한다.

기업들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을 신고하지 않으면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안전하게 생활화학제품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전센터에서는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의 성분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기업의 안전한 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들은 신고를 위해 시험분석전문기관이 안전성을 확인한 시험성적서와 일반정보를 화학제품관리시스템(http://chemp.me.go.kr)으로 제출하게 된다.

안전센터에서는 기업이 제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며 부적합한 제품의 개선을 위한 안내,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기업 및 시민사회와 협력을 통해 생활화학제품을 관리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 증진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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