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방사선비상진료 기관장 및 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방사선비상진료 기관장 및 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20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및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방사선비상진료지원사업의 성과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안위 엄재식 위원장을 비롯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한국원자력의학원에 설치)와 전국 24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하 비상진료기관)의 기관장과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원안위는 방사선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권역별 비상진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진료기관의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총 680여명을 비상진료요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원안위는 각종 비상진료장비와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상진료요원은 매년 법정교육을 이수하고 비상대응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엄 위원장은 “사각지대 없는 방사능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방사능재난 발생 시 주민과 종사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안전망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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