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관계자들이 숙호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고하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대산지사 관계자들이 숙호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는 20일 대산읍 ‘숙호지’에서 연안정화활동을 펼쳤다.

‘숙호지’는 대산읍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부두 입구 해변이며 마을 형국이 범이 자고 있는 형국이라 해서 숙호지라 불린다. 반면 최근 들어 누적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2월 정화활동 연안으로 선정됐다.

이번 정화활동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대산청 직원 14명과 해양환경공단 직원 14명이 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2톤에 달했다. 활동을 통해 유관기관 및 인근 업체에게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최제광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장은 “앞으로도 대국민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인근 업체에게도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깨끗한 해안가를 조성하기 위해 몸소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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