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겸 강원가스판매조합 이사장(앞줄 좌 3번째)이 2019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한 각 지역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우겸 강원가스판매조합 이사장(앞줄 좌 3번째)이 2019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한 각 지역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강원도LPG판매업계가 사업자 결집을 통해 회원사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소형LPG저장탱크를 비롯해 가스보일러, 온수기 공동구입은 물론 서민층 LPG시설개선에 필요한 자재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LPG를 충전소에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역량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우겸)은 영월동우프라자에서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이사 등 임원 선출 △2018년 수지결산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강원도가스판매조합은 황찬의 철원 안전가스 대표를 이사로 선출했다. 

조합 정관상 이사 정수가 5~10명을 두도록 규정돼 있어 이사 1인을 추가했다.  

강원도가 가장 넓은 지역이지만 영동과 영서 등 지리적으로 거리가 멀어 친목과 화합에 어려움이 없지 않지만 이를 극복하고 LPG판매사업자간 결집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합으로 발돋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우겸 강원도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출범한 조합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공동구판매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김우겸 이사장은 또 “개개인의 이익보도 조합 이익을 추구하는 강원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LPG업계에 산적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강원도가스판매조합이 20일 영월동우프라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강원도가스판매조합이 20일 영월동우프라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