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인터뷰]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 홍시현 기자
  • 승인 2019.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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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냉난방공조업계 ‘축제의 장’ 만든다
23개국 260여개 업체 참가···다양한 부대행사 등 관심 고조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상근부회장.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미국의 AHR EXPO, 중국의 中國制冷展, 독일의 Chillventa와 함께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문전시회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은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이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HARFKO는 전시회 30년을 맞아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냉난방분야 글로벌 톱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간다는 데 남다른 의미를 더하고 있다.

HARFKO의 주관기관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의 이건필 상근부회장은 “2년마다 개최되는 HARFKO는 냉난방공조업계를 끄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최고의 마케팅 장소로 명성이 자자하다”라며 “이번 HARFKO 2019에서는 관련 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냉난방공조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조망해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HARFKO 2019’에는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냉난방공조관련부품, 냉각탑, 작업공구 및 제어계측기기, 난방기기, 공기기기, 설비기자재, I.A.Q, 클린룸 등 냉난방공조관련 최신 솔루션과 제품 그리고 신기술이 총출동해 화려한 경연을 펼칠 것으로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냉난방공조미래가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HARFKO 2019는 개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23개국에서 26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4,500여점을 냉난방 제품을 선보이며 최신 에너지절감형 고효율·친환경 기술 관련 최신 트렌드와 발전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 약 2만5,000여명이 방문해 열띤 축제의 현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보인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성공적인 ‘HARFKO 2019’을 위해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부대행사, 연계 프로그램 및 세미나를 전시기간 내내 진행함으로써 전시회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개막식 및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포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능경기대회, 구매/수출상담회, 국제냉난방공조기술세미나&신제품 설명회, HARFKO 2019 학술강연회, SEOUL 2019 ICSERA, IIR학술대회, 세계냉동공조시장·인증세미나, ‘최근 히트펌프의 제품·기술 트렌드 및 적용사례’ 세미나, BSRIA세계냉동공조시장세미나, 세계냉동공조인증세미나, 제4회 한국국제신기술냉매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이건필 협회 상근부회장은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구매력과 의사결정수단을 가진 우량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협회에서는 바이어들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하고 온라인 매치메이킹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정확한 바이어 매칭을 유도했다”라며 “특히 전시기간 중 열리는 해외바이어 수출 및 구매 상담회에서는 인도, 필리핀 등 해외 30여개사 유망 바이어들과 1억달러 이상의 상담이 예정돼 있는 등 수출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시장에 마련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간의 구매/수출상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성공적인 구매/수출실적을 기대해 본다”며 예전 HARFKO와의 달리진 점을 강조했다.

이건필 상근부회장은 “이번 HARFKO에서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냉동공조산업의 최고 관심사는 안전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의 개발”이라고 귓뜸했다. 이어 “우리나라 냉동공조기기 중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들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효율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제품들이 어느 정도의 효율을 달성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전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가정용, 상업용 제품들 외에도 출품된 항온항습기, 터보냉동기 및 흡수식 등 중대형 냉동기들이 얼마의 효율을 달성하고 있는 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HARFKO 참관 시 흥미를 배가 시키는 방법을 알렸다.

세계 냉동공조업계는 지금 냉동공조기에 쓰이는 냉매 변환이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다. 냉동공조분야는 궁극적으로 자연냉매를 지향하고는 있지만 자연냉매의 특성 즉, 폭발 및 가연성, 독성 등의 문제로 아직 완전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단계에까지 와 있지는 않은 상태다.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는 아직 HCFC 냉매의 감축단계이며 HFC 냉매는 2029년부터 감축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생산제품의 50% 이상을 수출하는 우리나라 냉동공조산업 특성상 냉매문제는 좀 더 빨리 대체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냉매는 아니지만 HFC 냉매에서 자연냉매로 전환하는 중간단계의 냉매를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이들을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ICT융복합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지능화되고 자동화·복합화·다기능화·고효율화된 냉동공조 솔루션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된 제품들에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아울러 신기후체제 공식 출범과 함께 에너지절감형 냉동공조 솔루션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공조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가 등으로 인해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IoT기술과 빅데이터 등 첨단 ICT제어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HVAC시스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차별화된 기술력, 혁신적 디자인제품, 완벽한 AS 등 미래수요를 예측한 제품들이 공개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성공적인 ‘HARFKO 2019’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건필 부회장은 “HARFKO 미디어 파트너 협력, HARFKO SNS, 뉴스레터 등 각종 홍보 툴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드렸고 이렇게 구축된 홍보 툴을 통해 보도자료 배포 및 참가업체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꾸준하고 활발한 국제협력 업무를 통해 국제세미나 개최, 해외참가업체 및 대규모 바이어단 유치에 총력을 다해 국내외 참가업체들에게 실질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그간의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건필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1년간의 충실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전시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이 높은 ‘HARFKO 2019’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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