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길영 KOMERI 원장(앞줄 좌 6번째) 등 주 내빈들이 국제방폭시험소 개소식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길영 KOMERI 원장(앞줄 좌 6번째) 등 주 내빈들이 국제방폭시험소 개소식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 원장 공길영) 울산본부는 국제방폭인증인 IECEx의 시험소(Test Lab)에 대한 개소식을 개최했다.

아울러 방폭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세미나도 성공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40개기업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술세미나와 2부 개소 기념식 및 시설투어로 구성됐다.

기술세미나 주요 주제는 △IECEx인증(IECEx CB DNV-GL presafe) △LNG와 차세대 대체 연료 기술(한국선급) △방폭 Service facility scheme(Trainor)  △연구원 소개 및 국제방폭시험분야(KOMERI) 등으로 진행됐다.

공길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국제 환경 규제 및 LNG추진선, 수소연료추진선박 등의 친환경 선박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가스를 이용하는 선박의 경우 폭발에 대한 안전이 매우 중요하고 이번 IECEx TL 개소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인 국제방폭인증(IECEx), 유럽방폭인증(ATEx), 북미인증(UL) 시험을 모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방폭제품의 설계, 유지, 보수와 관련된 Service Facility 지원체계를 올해 내로 구축완료해 기업들에게 우수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 원장은 현재 인정획득한 5개 분야 국제방폭규격을 2020년까지 전체 32개로 인정확대를 추진해 시험분야를 확대해나가겠다"라며 "마지막으로 KOMERI와 기업이 함께 기술개발분야에서도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기업의 관계자들은 KOMERI가 갖추고 있는 우수한 시설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방폭 뿐만 아니라 회전기기, 고전압, 배터리, 신뢰성 설비 등 다양한 시험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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