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및 월간 국제유가 변동 현황
연간 및 월간 국제유가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2일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를 비롯해 서부 텍사스산 원유, 북해산 브렌트유 등이 모두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30달러 상승한 57.26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배럴당 0.05달러 상승한 67.12달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상승한 67.22달러에 마감됐다.

22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미 달러화 약세, 미 원유 시추기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미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 여파 지속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현재 진행중인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최종 합의의 토대가 될 양해각서(MOU)를 작성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고 로이터는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그동안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기술이전 강요 및 사이버 절도, 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7% 하락한 96.53을 기록했다.

Baker Hughes는 22일 기준 미 원유시추기 수가 전주대비 4기 감소한 853기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 원유생산은 전주대비 10만배럴 증가한 1,200만배럴을 기록했고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70만배럴 증가한 4억5,5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미국의 에너지정보청인 EIA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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