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영미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
남영미 신임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이하 WiN Korea) 제5대 회장에 남영미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장)가 선출돼 3월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남영미 회장은 부산대학교 핵물리학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 책임연구원, 아시아원자력교육네트워크 의장(전), IAEA 원자력 인적자원관리 기술실무그룹 멤버, 국내 원자력교육협력협의회 회장 등 국내·외 원자력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폭넓은 활동으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신임 남영미 회장은 지난 22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WiN Korea 회원들이 여성 특유의 감성과 중재 능력을 활용해 국민들과의 감성 소통을 통해 원자력과 방사선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시기”라며 “우리 여성전문가들이 국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큰 힘을 발휘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WiN Korea는 국내 원자력과 방사선 관련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500여명의 여성전문가들이 모여서 각자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일반 대중과 나누고 사회에 도움되는 활동을 펼치는 모임이다.

지난 2000년 창립된 WiN Korea는 111개국 3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인 세계여성원자력전문인회(WiN Global)의 한국지부이며 특히 여성 및 차세대를 대상으로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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