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권 경남가스판매조합(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34차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권 경남가스판매조합(협회) 이사장(앞줄 우 3번째)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34차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LPG판매협회 경남협회(조합)(이사장 서영권)가 각종 규제와 LPG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협회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LPG판매협회(조합)는 24일 마산 소재 아리랑관광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 사업성과 및 결산안 △2019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가스배상책임보험, LPG시설개선 자재 등 공동구판매사업 등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이날 서영권 경남가스판매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타 연료로 인한 지속된 LPG판매 물량감소, 각종규제와 과다한 가격경쟁에 따른 운영상의 어려움, 국내외 정치와 경제불안에 따른 힘든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타 연료와의 큰 가격차에 따른 LPG소비자 불만과 사용자의 안전의식 향상 등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면서 문제를 풀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합천지회 이판수 사장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안병용 지회장에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산청지회 김기수 사장, 서마산지회 오세호 사장에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을, 신마산지회 김영락 사장과 강병영 부회장에 창원시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했다. 

또 창원지회 안정화 사장에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합천지회 박창수 사장에게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행사에 이어 지난해 경남가스판매협회(조합)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과 LPG안전결의대회를 통해 가스안전의식을 강화해 소비자 안전을 더 책임져 나가기로 다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