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좌 5번째)과 직원들이 26일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소화기 350대를 지원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좌 5번째)과 직원들이 26일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소화기 350대를 지원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올해 초 화재가 발생한 원주 중앙시장에 ‘1점포-1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광해관리공단은 26일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중앙시장 320개 전 점포 및 통로 등에 총 350개의 소화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화재의 원인인 전기난로 등으로 인한 초기 화재는 각 점포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진압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향후 화재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점포별 소화기를 지원했다.  

또한 소화기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화기마다 관리방법을 스티커로 부착해 적절한 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날 원주 중앙시장에 방문해 백귀현 원주중앙시장번영회장을 면담하고 위로의 뜻을 전하며 직접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원주중앙시장이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길 바란다”라며 “공단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어려움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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