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 신임임원 선거에서 당선한 김병규 제16대 중앙회 회장(우)과 황규대 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신임임원 선거에서 당선한 김병규 제16대 중앙회 회장(우)과 황규대 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6대 중앙회 회장으로 김병규 전 전북도회장이 당선됐다.

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는 26일 전문건설회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신임임원 선출과 지난해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고순화 제15대 회장이 재신임을 받을지 아님 새로운 회장이 나올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김병규 전 전북도회장, 고순화 전 중앙회 회장, 채성호 전 중앙회 이사 등이 나선 제16대 회장선거 결과 총 유효투표 342표 중 김병규 전 전북도회장이 190표를 얻어 134표 획득에 그친 고순화 전 중앙회 회장을 56표 차로 따돌리고 새로운 중앙회 회장으로 선택됐다. 감사 선거에서는 황규대 제15대 감사가 유임됐다.

김병규 제16대 중앙회 회장 당선인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회원들의 업역 확대 및 권익 신장 노력과 협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병규 회장 당선인은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중앙회 전주지회장과 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기술 협회장과 전라북도 에너지절약정책 자문단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목표를 ‘협회운영 내실화 및 산하조직 재정활성화’로 정하고 △인터넷 거래 무자격 시공업자 규제방안 마련 △협회의 업계(시공업자) 관리감독 행정지위 확보사업 △협회 대외적 역할 확장 등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2019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에서는 전문시공인으로서 에너지효율향상 등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수행실적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하고 모든 국민이 에너지절약 실천 및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나눔 자원봉사의 자발적 참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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