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오는 3월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날프레스클럽(연회장)에서 ‘남북 도시간 에너지협력 특별 좌담회’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남북 화해의 시대를 맞아 에너지와 대북분야의 유수한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남북 도시간 에너지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좌담회에는 정우진 한반도개발협력연구소 소장이 평양의 사례를 중심으로 ‘북한의 에너지 실태와 재생에너지 개발·보급 현황’을 발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상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부대표, 유정민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수석연구원,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박진섭 사장은 “남북 화해의 시대를 맞아 환경과 에너지 문제 역시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어야 할 때”라며 “서울의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인 서울에너지공사는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함께하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남북 도시간 에너지협력분야에 있어서 유의미한 방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