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좌 7번째)과 안관식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사앞줄 좌 6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좌 7번째)과 안관식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좌 6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상주 협력사들이 안전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안전 실천 및 습관화를 통한 전사업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을 다짐했다.

남부발전은 27~28일 양일간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전사업소 10개 상주협력사의 안전담당경영진, 현장소장 및 안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합동 안전습관화 다짐 워크숍’을 열어 이와 같이 다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안전습관화로 전사업장 무재해 달성’을 슬로건으로 사업소 및 협력사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사업장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무사고·무재해 달성전략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까지 정부와 남부발전의 안전정책 방향을 공유, 확산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1일차에 ‘안전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습관화 및 협력사 안전관리’ 등 3가지 주제별 그룹토의로 시작해 2일차에 토의결과 발표 및 의견수렴, 정부 안전보건 정책방향,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 내용과 남부발전의 추진전략에 대한 경영진 및 사외강사 특강, 안전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의결과 발표’에서는 주제별 안건에 대해 남부발전 및 협력사 담당자들로부터 안전관리 실행력 제고 및 협력사 근로자 포함 전사업장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관리 개선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영진 및 사외강사 특강에서는 남부발전의 안전습관화를 통한 무사고·무재해 달성 전략과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 및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남부발전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회사 존속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산업재해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안전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을 회사의 핵심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인사, 성과, 안전제도 등 회사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부서 근무자 승진가점 부여, 안전제도 슬림화를 통한 안전관리 실행력 제고 협력사 통합 안전관리체계 운영 등이다. 또한 무재해 달성 협력사 포상과 함께 안전수칙 미준수 협력사 및 근로자 제재방안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협력사의 관계자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 등 국정 현안과제 이행과 정부 및 남부발전 안전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보다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개인이 안전에 대해 인식하는 만큼 태도와 행동이 바뀌어 안전습관화로 정착되며 이를 통해 안전의 품격향상과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할 수 있다”라며 “사람이 지켜야 사람을 지킬 수 있으며 제도적 개선과 함께 안전시설 투자, 사람이 지켜야 결국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정식 사장은 또한 “국가가 국민안전을 책임지듯 남부발전이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안전책임을 다할 것이며 현 정부의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등 안전정책 방향에 맞도록 제도와 절차를 개선해 전 사업장 무사고· 무재해 달성으로 국민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공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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