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입학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이하 KINGS)는 28일 15개국 49명의 졸업생들과 정용석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장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9학년도 KINGS 신입생은 한수원을 포함한 원전 관련 공기업과 화력발전사 등 국내 에너지산업분야 종사자 23명의 국내 학생과, 원전 도입예정 또는 계획 중인 15개국(UAE 1, 케냐 6, 이집트 3, 브라질 2, 나이지리아 4, 폴란드 1, 루마니아 1, 말레이시아 1, 카자흐스탄 1, 요르단 1, 가나 1, 몽골 1, 인도네시아 1, 우간다 1, 탄자니아 1) 26명의 해외학생으로 총 49명의 신입생이 최종 선발됐다.

안남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지만 강한 명품 대학’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KINGS의 구성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에너지산업 및 교육분야에 전례 없는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되는 이 시대에 KIGNS가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에 잘 적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에너지정책학과에서는 디지털경제에서 요구하는 엔지니어링과 사회과학을 융합시킨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므로 급변하는 에너지산업계의 트렌드를 이해하며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현업에 복귀했을 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KINGS는 실무에 능통한 지도자급 전문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한수원을 포함한 5대 원전 공기업(한수원, 한국전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등이 공동 출연해 2011년에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약 28개국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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