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2월4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월4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 구리, 니켈 아연은 상승한 반면 우라늄, 철광석 등 나머지 주요광물들의 가격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의 수입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에 따라 톤당 91.84달러로 전주대비 2.6% 상승했다. 중국의 수입량 증가와 메이저 Glencore사의 생산 목표가 동결됐다. 
     
우라늄은 박스권 횡보에 따라 파운드당 27.93달러로 전주대비 2.8%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파운드당 20달러 후반대 수준에서 횡보 중이다.

철광석은 브라질의 수출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따라 톤당 83.84달러로 전주대비 4.5% 떨어졌다. 브라질의 2월 일일 평균 수출량이 140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했다.
  
구리·니켈·아연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및 미달러 가치 하락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미·중 무역 협상 진전과 미달러가치 하락으로 비철금속 투자수요가 회복됐다.
        
구리는 인도네시아의 Grasberg 광산의 정광 수출 허가갱신 지연, 페루 Las Bambas 광산의 도로봉쇄로 인한 수출지연 등으로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니켈은 LME 재고량이 전월말대비 2.5% 감소하면서 지난해 8월말 이후 최고가격을 경신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2월4주 1,704.88로 전주 1,681.07대비 1.4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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