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우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우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단지가 구축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지난 4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새만금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이하 국가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30일 개최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선포식’ 이후 국가실증단지 구축을 위해 체결한 첫 번째 업무협약으로 새만금지역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에기평은 국가실증단지 구축에 대한 총괄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한 건축 부지 임대 및 실증단지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전북도와 군산시는 예산 및 각종 행정, 새만금개발공사는 실증단지 부지 매립면허권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가종합 실증연구단지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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