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대표 최창원, 윤병석)가 오는 27일 경기도 분당 판교 소재 Eco 허브 2층 교육장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SK가스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를 포함한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과 0.01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현금배당 총 규모는 262억8,444만원에 달한다.
특히 윤병석 총괄사장 겸 Eco에너지 본부장을 3년 임기 사내이사로, 이해원 경영지원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또한 전 부산 및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인 김연근 씨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한다.
한편 SK가스는 지난해 6조8,591억6,377만원의 매출을 거둬 지난 2017년 6조6,896억8,393만원 대비 1,694억7,984만원 늘어 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029억9,905만원으로 2017년 동기 1,254억3,900만원에 비해 224억3,995만원이 줄어 1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548억4,243만원으로 전년동기 1,498억9,910만원에 비해 950억5,666만원이 줄어 63.4% 감소율을 보였다.
이같은 실적은 석탄화력발전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계열사인 당진에코파워의 1,100억원에 달하는 감액 손실과 함께 SK디엔디 지분을 지난해 3분기 판매하면서 지분평가 이익이 줄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