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 캐리어에어컨 부스 모습.
‘2019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 캐리어에어컨 부스 모습.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4~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9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HS)’를 통해 앞선 에어솔루션 기술력을 선보였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IHHS 2019’에서 아마존의 AI(인공지능) 플랫폼 알렉사(Alexa)와 연동되는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과 세계 최초로 18단계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한 경상업용 ‘제트 18단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북미지역 안전 인증 ETL과 미국 가전협회 AHAM 인증 그리고 고효율기기를 의미하는 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은 알렉사를 통한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전원이나 모드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실내 공기질 상태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Wi-Fi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제품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하게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

‘제트 18단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면적 119.9㎡(36평)의 제품으로 대형 평형대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최장 15m까지 18단계로 빠르고 넓게 토출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이라며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제품력을 앞세워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북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브랜드 ‘클라윈드(Klarwind)를 부착하고 아마존을 비롯한 주요 북미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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