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공기청정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최근 연일 지속된 최악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대표 김혁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위니아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685%, 전주동기대비 245% 폭증했다고 7일 밝혔다. 3월 닷새 동안의 판매량은 2월 한 달 판매량의 61.6%를, 올 1월부터 3월5일까지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1% 늘었다. 닷새 중 3일은 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실적이 크게 향상된 점을 보아 미세먼지로 인한 소비자의 걱정이 공기청정기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이번 3월 초순의 심각한 미세먼지로 공기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라며 “여름 전에 황사까지 겹쳐 올 수 있어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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