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광해방지사업 원가산정 효율성 제고 및  설계기준 정립을 위해 2019년 미래코 광해방지사업 적산자료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적산자료는 7개 공통분야와 사업 분야별로 구분해 수요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사업분야는 오염수질개선, 광물찌꺼기유실방지, 지반침하방지, 토양개량복원, 산림복구, 먼지날림방지, 폐시설물철거사업으로 구분했다.

각 분야별 적산자료는 총 2,509개의 공종으로 △공통분야 1,097개 △산림복구 181개 △토양개량복원 140개 △오염수질개선 497개 △지반침하방지 166개 △광물찌꺼기 유실방지 181개 △먼지날림방지 170개 △폐시설물철거 77개 등이다.

또한 각 분야별 필수공종이 수록돼 있어 현장여건에 맞게 필요한 공종을 선택해 설계내역을 산출할 수 있다.

공단은 2019년 건설공사 표준품셈 개정사항과 환율, 유류, 건설기계 가격, 노임, 자재단가 등을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정비해 이번 적산자료 제작에 반영시켰다.

김정필 광해기획실장은 “이번 적산자료 제작을 통해 공사‧설계의 기준을 보다 명확하게 정립했다”라며 “분야별 필수공종이 수록돼 공사설계 시 공종의 누락이나 오류 등을 예방해 설계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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