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주차 주요 광물가격 비교.
3월1주차 주요 광물가격 비교.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3월1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유연탄, 철광석, 우라늄 등 주요 광물가격이 상승한 반면 구리와 아연은 가격은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중국 일부 광산 가동 중단에 따른 가격 상승에 톤당 94.73달러로 전주대비 3.1% 올랐다. 중국 최대 광산인 Yinmin 광산 안전사고 발생 이후 내몽고, 섬서성 등에서 안전규제 강화로 일부 광산 가동이 중단됐다.  
     
우라늄은 박스권 횡보에 따라 전주대비 가격이 0.8% 상승한 파운드당 28.1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파운드당 20달러 후반대 수준에서 횡보 중이다.

철광석은 메이저 감산 전망 및 계절성 수요증가에 따라 톤당 86.92달러로 전주대비 3.7% 상승했다. 메이저 Vale사의 광미댐 붕괴사고 이후 감산정책 추진과 중국의 건설시즌 도래로 수요가 증가했다.
  
구리·아연은 중국 경기지표 부진 및 미 달러가치 인상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으며 니켈은 상승했다. 미·중 무역 협상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가운데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영향을 미쳤다.
         
구리는 중국의 2월 비가공 구리 및 반제품 수입량이 전년동월대비 11.6% 급감했다. 다만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8.5% 줄어들며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상승요인이 내재됐다.
         
니켈은 파푸아뉴기니아 Ramu광산의 광업권 갱신이 지연되면서 공급차질이 발생하면서 3월1주차 LME 재고량도 2주 연속 감소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수입 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3월1주 1,720.36로 전주 1,704.88대비 0.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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